서산속에서산
서산 청지천의 겨울 마음을 다스리는 곳
나오이시디
2013. 1. 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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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절정이다.
여름과 가을에 봤던 그때와는 어떤 모습 일까 ?
가을에 추수를 끝내고.. 농토에는 겨울철새들만이..먹이의 터전이 되고 있고
간월호 쪽으로..흘러들어가는 물줄기도. 줄어들고
모래톱에..하얂 큰 철새의 우아한 자퇴와 작은 철새들이 병아치러 옹기종기 물놀이를 하고 있다.
나는 손은 시럽고..얼굴도 찬데.
어느덧 저녁이 다가오고, 물안개가. 지기시작하니. 오늘하루도 끝자락에 당도했나보다.
가을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갈대와 억새들은.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마음이 울적할때. 가는곳,
언제나 갈때마다. 나란히 여유있게 다니는 분들의 모습이 항상 있어서 또한 좋은곳이다.
청지천과 만나는 대남천의 새로운 다리.
촤측 추수가 끝난밭에. 철새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신경은 온통 나그네에 두고 있는듯..
서산여행지 마음을 다스리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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