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말에 태안,만리포 지역에 기름이 유출되서 바닷가 해변과 인근지역이 기름으로 뒤덮혀서 많이들 걱정을 했는데.
서산 천수만이나, 서산 팔봉산 부근 가로림만에는 어느덧 푸른바다가 아닌 초록바다가 된듯합니다. 본블로그 운영자가
서산의 간월암처럼 바닷물이 차면 갯벌로 가는길이 닫히고, 물이 빠지면 갯벌로 가는 길이 열리는곳이 있는 서산시팔봉면
호리2구를 찾아갔다, 서정적인것을 좋아하기떄문에..자주 생각이 나는곳이기때문이다. 특히나, 덕송리 방파제,
웅도길,(서산 대산읍 웅도리 ,오지리 웅도 잠수교)
호리2구,간월도 뒷길은, 생활에 찌들릴때..시골길 드라이브겸, 산새구경꼄, 바다구경겸, 그런이유로 가는곳이다.
그런데 이번에 찾아간 호리2구는 놀랬다, 물빠진 가로림만의 갯벌에는 온통 감태라는것이 싱싱하게 초록색을 띠고서
갯벌 전역에 넓게 펼쳐져있는게 아니였는가..혹시나 해서 마을 주민에게 물어봤는데. 역시 감태라고 하더군요
갯벌한가운데는 감태를 채집하러온 마을 주민들이 여기 저기서 옹기종기 감태를 채집하는 모습이 여기 저기 보였다
이런 감태가 자라나고 생성되려면..과연 어떤 조건이 되어야만되는지 모르겠는데..최소한 기름이 없어야만하지 않을까
그래서 블로그포스트 제목에 초록바다라고 표현했지만..서산의 가로림만갯벌은 아직도 천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것 같은, 기름유출의 피해가 적은 반증이라고 할수있겠다,
갯벌체험, 감태따기체험을 하려면 서산 팔봉면호리 가로림만 갯벌 생각해주셔요..감태를 손으로 직접 만져보니.
굵은실타래를 만지는 느낌입니다..색은 찐하고, 옅은 초록색내지는 연두색의 모양으로 파레(파래)보다는 터프한
모습입니다..네이버의 지식인에 조사해보니, 영양가도 상당히 높다고 나와있는데..요리는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서
본블로그 운영자는 바다에 그냥 놔두고 왔답니다. 바닷물이 다시 갯벌에 차면 굴이나,조개, 물고기들이 먹으라고요.
아 진짜 감태 멋있네요..경치도 일품이구, 시골길도 맘에들고.
= 서산시 호리2구 가로림만 갯벌 감태 모습 디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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